‘백합남자’ & ‘군화와 전선’

쿠라타 우소의 「백합남자」, 하야미 라센진의 「군화와 전선」 5월의 마지막을 장식할 단행본 두 권입니다. ‘백합물’이라는 점 외에는 전혀 다른 성향의 작품이군요. (뭐, 결국 ‘같은’ 백합물이라는 거네) 둘 다 컨펌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기도 하고요. (백합남자는 이때쯤, 군화와 전선은 뭐……) 다소의 어려움 끝에 나오기는 했지만, 그런 만큼 더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를 바라봅니다. p.s. 「군화와 전선」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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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글을 라이트노벨 판형에 앉혀보자

워드프로세서 기본 설정 상태에서 글을 쓰다 보면 책에서 자신의 글이 어떤 모양새로 보일지에 대해 신경 쓰지 못하거나, 짐작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 만큼 썼는데 라이트노벨로는 몇 쪽쯤 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를 위해 최대한 V노블 판형과 편집 기준에 맞게 글을 앉혀볼 수 있는 라이트노벨 미리보기용 아래한글 파일을 준비했습니다. V노블-레이아웃.hwp 위의 링크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윈도 7이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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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의 파일럿, 편집 시작

Le pilote à l’edelweiss(에델바이스의 파일럿) http://www.amazon.fr/dp/2888904195/    「수리부엉이」를 통해서 방데지네의 압도적인 화력(畵力)을 유감없이 과시했던 세계 최고의 에비에이션 일러스트레이터 로맹 위고(Romain Hugault)와 얀(Yann) 콤비가 새로운 작품을 가지고 한국독자들을 찾아온다고 하면 기대하실 분들이 좀 계실까요? 이제까지 만화를 통해서 선보인 적이 거의 없는 캔디캔디? 1차 대전 공중전. 복엽기들의 화려한 비주얼과 현란한 도그파이팅이 펼쳐지는 「에델바이스의 파일럿」입니다. 오늘부터 한국어판 제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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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노블의 이후 계획에 대해 간단히

다른 레이블들이 열심히 & 성실히 출간목록을 늘려가는 모습을 보면 감탄하곤 합니다. 거기에 비하면 V노블은 무척 굼벵이. 한 달 출간 종수를 논하기 미안할 정도입니다. 지난 1월인가는 아예 출간 도서가 없었을 정도이니까요. 물론 그런 적은 출간 종수의 한 편에서 증쇄 비율만큼은 높은 편이라는 점은 위안이지만, 그리 괜찮은 변명거리는 아니죠. 이렇게 천천히 가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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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후쿠시마편과 시민 사회

최근 가리야 데쓰가 스토리를 쓴 ‘맛의 달인’ 후쿠시마 에피소드에 관해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한국에서야 이론의 여지 없는 문제라 한목소리가 있을 뿐이지만, 일본 현지에서는 찬반양론이 있겠지요. 이번 사건에 대한 일본 현지의 반응을 보면서, 또 최근 모 일본 라이트노벨 출간을 준비하면서 느낀 바이지만, 일본 사회는 ‘어떤 이슈에 대한 사회적 토론’이라는 부분에서 한국과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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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 일본만화 출간 목록, 역자, 레이블 넘버, ISBN 할당

길찾기에서 처음 일본만화를 출간한 때는 2005년입니다. 지금은 「토끼드롭스」 작가로 유명한 우니타 유미의 「축! 속도위반 결혼」이었지요. 한국에 소개된 우니타 유미의 첫 작품입니다. 당시엔 한국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였지만요. 그 후로 뜸하다가 나리타 공항 반대 투쟁사를 담은 「우리마을 이야기」를 내면서 적극적으로 목록을 늘려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나름 종수가 늘어나고 있어서 레이블 넘버, 역자, ISBN을 잠깐 정리해 둡니다. 밀리터리 계열은 제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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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에이지 1권의 모양새

방금 편집부로 책이 들어왔네요. 주말 동안 래핑 등의 작업을 하고 물류에 태운 다음, 서점에는 화요일날 배본될 예정입니다. 인터넷 주문은 월요일 부터 가능할 듯합니다. 지금 당장 주문을 원하신다면 ‘사보텐 스토어'(링크)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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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교(小學校)’를 ‘초등학교(初等學校)’로 옮겨야 할까?

일이 일이다 보니 번역과 관련한 이런저런 고민잡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글은 가벼운 시비이고요.) 최근에 손댔던 모 일본 작품의 주인공 코유키 양이 다니는 학교는 (원서에선) ‘OOO小学校’입니다. 한국의 출판사들은 한국어판을 내면서 이를 ‘OOO초등학교’로 옮기곤 합니다. 음……, 그런데 실제로 코유키 양이 ‘한국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건 아니잖아요? 코유키양은 학제상 한국의 초등학교에 상당하는 일본의 교육기관에 속한 거고, 일본에선 그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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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의 고뇌 – 하마다 요시카즈(浜田よしかづ)

츠구모모 각 권 권말에는 작가 하마다 요시카즈(浜田よしかづ)의 후기가 실려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여러 가지 형식의 작가 후기를 만나게 되는데요. 후기를 어떻게 쓸 것인가는 오롯이 작가의 마음입니다만, 츠구모모의 작가 후기는 그 중에서도 참 인간적입니다. 게다가 신사적인 만화 창작자로서 작가적 고민이 생생하게 담겨있어 가끔 뭉클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된 6권 후기는 여러 가지의미로 인상적이었기에 겸사겸사 1~6권의 후기를 모아서 소개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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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간 계획

지난 달에는 신간 11종이 나갔습니다. 모든 일이 무리 없이 진행된다면 5월 신간도 11종이 되겠습니다만, 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보건대 그럴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네요. 일단 가장 먼저 선보일 5월 신간은 ‘브레이크 에이지’ 1권 입니다. 책등과 표지 상단의 회색은 은별색입니다. ‘은색’은 아날로그(오프라인) 공간에만 존재하는 색상이죠. 그 후로 강철의 사신 – 고바야시 모토후미 자동차 카툰 (2) – 청설모 강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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